생산제조기술의 미래 ‘18회 서울국제공작기계전’ 개막
생산제조기술의 미래 ‘18회 서울국제공작기계전’ 개막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8.04.03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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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전 세계 35개국, 1200여개 업체 생산제조 장비 1만여 품목 선봬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공작기계산업분야 국내 주요기업을 비롯한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35개국, 1200여개 업체들이 경기도 고양킨텍스에서 생산제조 장비 1만여 품목을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에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주관으로 ‘제18회 서울국제공작기계전(SIMTOS 2018)’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3일 개막식을 갖고 7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서는 이인호 산업부 차관, 권영두 공작기계산업협회장 등 업계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 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 우리의 공작기계 산업 또한 많은 혁신적 변화가 일어날 것” 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첨단소재 가공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CNC컨트롤러 개발 및 상용화 지원, ODA사업 추진을 통한 국산기계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서울국제공작기계전은 1984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한국 공작기계산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종합전시회다.

특히 전시회는 공작기계 산업의 최신기술과 신제품을 통해 생산제조기술의 새로운 흐름을 조망하고, 우리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는 장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등 국내 주요기업 뿐만 아니라 독일, 일본 등 전세계 35개국, 12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생산제조 장비 1만여 품목이 전시되며, 구매자(바이어)와 참관객 10만여 명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4차산업혁명 : 미래를 잡아라(Capture the future : 4th Industrial Revolution)’라는 주제를 내건 「SIMTOS 2018」은 머시닝센터, 터닝센터 등 공작기계 뿐만아니라, 3D프린터, 로봇 등 제조혁신을 이끌 첨단기술들이 한자리에 총망라되어 미래 제조기술의 방향을 제시한다.

주요 전시품목은 두산공작기계(韓)는 소량 다품종 생산이 가능한 복합가공 터닝센터, 현대위아(韓)가 정밀부품의 고속 고정밀 가공이 가능한 5축 가공기, 화천기계(韓)가 몇 개의 버튼 조작만으로 가공 프로그램을 생성하는 스마트머신 , HASS(美)는 얇은 소재 가공에 적합한 수직형 머시닝센터, DMG MORI(獨-日)가 금속 적층 및 절삭이 한 번에 가능한 3D적층 가공장비 등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작기계 산업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 공작기계 안전환경 세미나 및 Matchmaking4U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참가업체와 참관객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Matchmaking4U 상담회는 인도, 베트남 등 해외 1,300여 명의 유망 구매자(바이어)와 20억 달러 이상의 계약 상담이 진행될 예정으로 수출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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