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행복일자리 6만개 창출사업 본격 시동 걸었다
서부발전, 행복일자리 6만개 창출사업 본격 시동 걸었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04.04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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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2년 연속 수상

▲ 한국서부발전 강동환 국정과제추진실장(오른쪽)이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한 모습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인정받았다.

서부발전은 4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9회 ‘2018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서부발전은 '행복에너지, 행복일자리'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과 소통하며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부발전은 2022년까지 민간, 공공분야에서 약 6만개의 좋은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서부발전은 2030년까지 총 발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해 6조원이 넘는 신규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발전설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사업에도 과감한 투자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사이클론 탈황·집진 환경신기술을 태안화력발전소에 적용해 미세먼지 배출농도를 수도권 석탄화력 배출기준 보다 낮은 수준으로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이때 서부발전과 함께 신기술을 도입한 민간 환경설비업체의 경우 신규 일자리가 154명 창출됐다. 향후 전국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에 확대 적용시 총 616명의 일자리 창출이 전망된다.

또한 해안가에 무단 투기되는 굴 껍데기 폐기물에 함유된 수산화칼슘을 제조,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원인물질 중 하나인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천덕꾸러기인 어촌쓰레기를 미세먼지 잡는 백신으로 활용한 창의적 일자리 모델로 평가받아 ‘2017년도 공공기관 일자리콘테스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향후 5년 동안 약 21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어민소득 증대는 물론 맑고 푸른 바다환경 조성 등 어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다.

중소기업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청년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생애 첫 출발 청년창업 주춧돌 사업」을 통해 고용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22개사 102명에게 고용안정을 위한 내일채움공제사업 적립금도 지원하고 있다. 매년 추가지원을 통해 2022년까지 약 300명에게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청년일자리 창출 및 벤처·창업분야 기반구축을 위해서도 신속하게 나섰다. 지난해 12월 충남도청 및 충남지역 25개 모든 대학과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관 공동협약’을 체결했으며,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과는 청년 창업자와 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벤처·창업분야 산학협력 공동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서부발전은 이같은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역인재, 벤처·창업분야의 일자리창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2015년 충남 태안으로 본사를 이전한 서부발전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면서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태안군 제1호 고령자 친화기업인 시니어행복드림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해 향후 5년간 60세 이상의 지역노인 13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관련기관과 협업하여 노인친화형 일자리 280명을 창출해냈다.

한편 일자리창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서부발전 홈페이지 내 일자리 소통 플랫폼인 ‘일자리 아이디어家’를 통해 공모하고 있다.

지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2017.12~2018.01)를 통해 총 9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된 바 있으며, 현재 공모전에 접수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모전 후에도 상시 아이디어를 받고 있어 국민 참여를 통한 살아있는 의견을 365일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국민과의 열린 소통과 일자리창출에 대한 전사적인 붐-업 조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올해는 공공, 민간 및 사회적 일자리부문에서 약 9000개의 일자리를 신규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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