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에너지재단이 '한국전력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학생들과 힘을 합친다.

한국에너지재단은 지난 6일 대학생 신재생에너지 기자단과 한전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과 관련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홍보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전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은 ‘햇살 한 조각의 큰 의미’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전력공사가 기부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재원으로 농어촌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과 사회복지시설, 저소득가구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발전소와 패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규모는 50억원이다.

에너지재단은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의 대상자 발굴 및 사업운영, 사후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하면서 이를 기자단과 공유하고, 기자단은 지원현장에 대한 취재 보도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이 사업을 주제로 한 UCC 제작 공모전을 대학생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시상할 계획이다.

우중본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대학생 신재생에너지 기자단이 대학생 특유의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복지의 연계를 통한 에너지복지 확대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