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1차관, 하이닉스반도체 대표,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 등 역임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공사 신임 사장으로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한국전력은 10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을 제 20대 한전 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8일 조환익 전 사장이 퇴임한 지 4개월여 만에 한전은 새 사장을 맞게 됐다.
사장으로 선출된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김 종갑 신임사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미국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원(MBA), 미국 인디아나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수료했다.
행시 17회로 공직에 입문, 상공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산업자원부 차관보, 특허청장, 산업자원부 제1차관, 하이닉스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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