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올해 연료전지 21억·이차전지 37억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전기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전지 연구개발 지원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산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연료전지와 이차전지 분야 R&D 과제를 공모한다. 올해 연료전지에 21억원, 이차전지에 37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연료전지 분야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디젤 발전기가 주로 쓰이는 백업전원 및 이동형 전원 등을 친환경 고효율 연료전지로 대체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연구자 창의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경쟁형 연구방식을 도입해 동일 주제에 대해 중복연구를 허용(3팀 내외)하고 단계를 통과한 연구팀의 연구비를 증액하는 형태로 선의의 경쟁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분야는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전지용량) 향상 및 장 수명성, 충·방전 출력특성, 안전성 등을 고려한 차세대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과제는 2018년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 공고에 포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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