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 인제군과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 구축한다
에너지재단, 인제군과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 구축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04.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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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개선사업 외 지원품목 추가… 대상가구 만족도 제고 기대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에너지재단이 인제군과 함께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외 지원품목을 추가 지원에 나선다.

11일 에너지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2007년부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43만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4120억원을 지원했다.

2018년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예산은 2017년 예산보다 30.6% 증액된 639억원이 책정됐다. 가구당 평균지원 금액 또한 200만원으로 상향(2017년 170만원)돼 대상가구에게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대상가구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자체(강원 인제군)와 처음으로 효율개선사업 외 지원품목을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재단은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단열·창·바닥공사, 보일러 교체를 인제군은 싱크대, 고효율 LED 조명, 도배장판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인제군은 2018년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 207가구를 위해 지역예산 2억원(가구당 평균 100만원)을 재단에 지정 기부했으며, 에너지재단은 표준품셈 등의 자료를 근거로 지원품목의 객관적인 자재·노무 단가를 제공, 수혜가구에 합리적인 지원내역을 산출하고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업관리 및 정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 수혜가구의 에너지효율증대·주거환경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져 복지만족도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너지재단 우중본 사무총장은 “올해 증액된 효율개선사업 예산과 더불어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대상가구의 실질적인 지원으로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사업 모델은 효율개선사업의 복지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협력 모델을 통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새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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