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구에 서식하는 물고기 중 1위는 '숭어'
전국 하구에 서식하는 물고기 중 1위는 '숭어'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8.04.16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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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유성 숭어가 조사대상 하구 중 229곳에서 출현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우리나라 하구와 바다로 가장 많이 오가는 물고기는 회유성 어류인 숭어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하구 325곳에서 '하구 수생태계 현황 조사 및 건강성 평가'를 한 결과 가장 많이 출현한 물고기 80종 중 숭어가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가장 많은 하구에서 출현한 물고기는 회유성인 숭어로 325곳의 하구 중 229곳에서 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숭어는 강 하구나 연안의 표층에서 집단으로 서식하며 치어들은 강 하구나 하천 하류에서 생활하고 그 후에는 바다로 이동한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해당 기간 발견된 물고기는 총 184종 가운데 가장 많이 출현한 80종의 정보를 담은 ‘강과 바다의 소통, 물고기가 전하는 하구 이야기’ 도감을 최근 발간했다. 도감에는 80종의 물고기에 대해 분포지, 생태특징, 유사종과의 비교방법 등과 함께 주요 출현 하구, 지역에서 방언으로 불리는 이름 등 다양한 정보도 소개했다.

수록된 80종 안에는 꺽지, 얼룩동사리 등 한국고유종 13종이 포함됐으며 이중 참갈겨니, 각시붕어 등 잉어목 잉어과 물고기가 7종을 차지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에는 Ⅱ급 가시고기가 23곳에 출현하며 44위에 올랐다. 이 물고기는 일생을 바다로 이동하지 않고 민물에서만 지내며 물속에 사는 곤충이나 작은 무척추동물을 먹는다. 생태계 교란종인 배스와 블루길은 각각 37곳과 32곳에 출현해 32위와 37위에 올랐다.

이번 도감은 전국 도서관, 연구 기관 등에 보급되며, 오는 17일부터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에서 그림파일(PDF) 행태로 제공된다.

이재관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하구 수생태계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수변식생 등 도감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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