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의원, 임시 현장상담소 설치 등 구체적 시행 요청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현대중공업 강제 희망퇴직 특별 근로감독을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주문했다.
김종훈 의원은 16일 김종철 울산지청장을 면담하고, 현대중공업 임시 현장상담소 설치, 강제 희망퇴직 신고 현수막 게시 등을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김종훈 의원은 “현대중공업의 희망퇴직이 개인면담, 교육 등 강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제보가 들려오고 있다”면서 “울산지청이 이를 엄중히 감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철 지청장도 “현대중공업의 희망퇴직과 관련한 현안을 파악 중이며,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종훈 의원은 지난 6일에도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과 연락해 현대중공업 희망퇴직에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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