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 공모과제 계약지연 수행기관 서류하자 원인
가스公 , 공모과제 계약지연 수행기관 서류하자 원인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8.04.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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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내부 이견~ 공모 선정 중소기업에 ‘갑질’”사실과 다르다
시행계획서 보완 조정 협의…최종본 제출시 즉시 검토 후 계약 체결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가스공사와의 계약이 지연된 것은 과제수행기관이 제출한 서류의 하자로 인한 것으로 공사는 과제수행기업과 시행계획서 보완을 위해 조정 및 협의 과정을 거쳤다”

한국가스공사는 17일 모 언론에서 보도한 “가스공사, 내부 이견 생겼다고 공모 선정 중소기업에 ‘갑질’”제하의 기사에 대해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사에서는 ‘내외부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3차 심사를 거쳐 합격 통지한 사업을 공사 내부적으로 이견이 생겼다는 이유로 지연시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가스공사는 과제수행기업과 시행계획서 보완을 위해 1월 12일 시행계획서 검토의견 송부(대. 태광후지킨(주)), 2월8일 시행계획서 관련 1차 회의(가스공사, 태광후지킨(주), 남경씨에스(주), 천연가스차량협회), 2월 25일 태광후지킨(주) 시행계획서 수정본 제출(대. 가스공사) 등의 조정 및 협의과정을 거쳤다고 강조했다.

또한 태광후지킨(주)은 참여기관간 협의로 시간이 지체됐음을 이메일로 소명했으며, 3월 9일 시행계획서 관련 2차 회의(가스공사, 태광후지킨(주), 남경씨에스(주), 천연가스차량협회)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현재 과제수행기관이 최종본 과제시행계획서 제출 준비 중이며, 최종본이 제출되면 즉시 검토 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사는 ‘그럼에도 ㄱ씨는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고 회의 도중 자리를 비웠다. 태광후지킨 등은 LNG직공급부가 당초 마음에 들지 않았던 사업이 최종 과제로 선정되자 ‘몽니’를 부린다는 입장이다....‘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과제수행기업인 태광후지킨, 남경씨에스, 천연가스차량협회와의 회의는 허위서류 제출에 대한 사실여부를 판단하는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공사는 이어 “그러나, 과제수행기업은 허위서류 제출에 대한 사실여부 판단보다는 동 과제 수행을 할 것을 지속적으로 공사 직원에게 요구했다”며 “이에 해당직원은 본 회의의 목적인 허위서류 제출에 대한 사실여부 확인이 어렵다고 생각해 ‘다음 기회에 뵙겠다’라는 인사를 하고 회의장을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또 “이후 공사는 과제수행기업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기술개발과제와 관련이 없는 내용을 수정 및 보완했다”며 “이로 인해 과제수행기간 및 과제비가 불가피하게 축소됐지만, 이에 대해 과제수행기업은 이를 공사가 ‘몽니’를 부린다고 생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히려 공사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과제수행기업과 수차례 협의를 실시해 교통안전공단의 승인을 받는 조건으로 과제내용 수정을 도와 현재 중소기업 기술개발과제를 진행 중에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향후 공사는 중소기업 상생경영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협의과정을 고객 입장에서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중소기업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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