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물질저장시설 담당자, 중장기 발전방향 논의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울 본사에서 폐유수거 활성화를 위한 ‘2018년도 제1차 시설운영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공단은 전국 13개 항만에서 선박 및 해양시설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수거해 처리하는 오염물질저장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13개 오염물질저장시설 담당자가 모여 중장기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유수분리 공정체계 개선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회의를 통해 도출된 현장의 아이디어와 현안사항은 적극 수렴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염물질저장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소형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로 인한 해양오염을 예방하고자 ‘어촌앞바다 스스로 지키기’ 사업 활성화 방안으로 21개 어촌에 선저폐수 무상수거 용기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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