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억 4000만원 투입… 전국 4만8988가구 중 최대 규모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올해 약 14억4000만원을 투입해 서민층 5989가구에 대한 가스시설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수)는 23일 전북지역본부 교육장에서 ‘2018년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사업자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서민층 LP가스시설 개선사업에 들어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3월30일 서민층 가스시설개선사업 평가위원회를 개최한 후 선정된 96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2018년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지원사업 개요, 계약서 주요내용, LP가스 사용시설 표준시공요령, 도면작성 방법, 시공·검수 관련 주의사항, 주요 민원발생 사례 등 주요골자로 다뤘다.
전북지역본부는 관내 서민층의 노후화된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무료로 설치할 계획이며 올해 사업예산은 약 14억4000만원, 개선대상은 5989가구로 전국 4만8988가구 중 최대 규모이다.
박성수 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장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경제적 여력이 없는 서민층 가구의 가스시설 교체비용을 지원해 가스안전 확보는 물론 서민층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복지사업”이라며 “선정된 사업자와 5월 초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조기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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