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력공사(EDP)는 연례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원자력 안전에 있어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EDF社 원자력 안전 검사자인 Pierre Wiroth는 국제 원전사고·고장 등급(INES) 중 1등급 또는 그 이상으로 분류된 고장·전지 건수가 지난 2001년도 호기당 1.1건과 비교해 호기당 1.0건으로 감소했으며 프랑스 원전의 가동률이 2001년도 81.1%에서 2002년도에는 82%로 상승하는 기록을 새웠다고 말했다.
또 EDF社 근로자 중 20mSv 이상 방사선에 노출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15∼20 mSv의 방사선에 노출된 인원은 142명으로 이는 지난 2001년도의 199명에 비해 감소했다고 밝히고 이러한 성과는 지속적인 방사선 방호활동의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그는 “대학 졸업자들이 원자력산업을 보다 선호할 수 있도록 교육분야에서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하며 원전부지별로 매년 약 20명 정도였던 퇴직자들을 약 80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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