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탐사를 이용한 지하구조의 3차원 진단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해 온 한국지질연구원(원장 이태섭) 전기·전자탐사연구실 김정호 박사가 △3차원 전기비저항 영상화 기술 △전기비저항 토모그래피 기술 △하상에서의 전기비저항 탐사기술 등을 개발하고 지반조사 현장의 난제를 해결토록 전천후 탐사기술로 발전시켰다.
이번 기술개발과 현장적용을 통한 기술의 발전으로 고속도로, 고속전철, 지하공간개발 등 대규모 토목 공사시 구조물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시공비 절감과 안전시공을 위한 정확한 지반 진단이 가능케 돼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재해 원인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
의학분야의 CT 촬영의 원리를 3차원 전기비저항 영상화에 도입한 동 기술은 지하에 전기를 흘리고 이의 전위변화를 측정해 지하의 전기비저항 변화로 지하구조를 3차원적으로 조명하는 3차원 전기비저항 기술이다.
특히 한국과 같은 복잡한 지질특성과 지형변화를 동 기술에 정확히 반영해 고해상 3차원 지하구조 영상을 획득할 수 있어 지하구조 해상력을 한 단계 높였다.
동 기술개발로 산악지역과 도심지역, 해안 및 수륙혼합환경 등의 열학한 탐사환경에서 전천후 비파괴 3차원 지반조사기술과 진단기술을 확보케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 환경오염에 대한 오염영역 탐지 및 지하공동 탐지를 수GOD 할 수 있게돼 오염 치유대책 수립할 수 있게 됐으며 나아가 재해방지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전기·전자탐사연구실 김정호 박사는 “앞으로 전기·전자탐사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3차원 영상화 기술을 진일보시켜 전자파 및 레이다파를 이용한 지하영상 획득기술에 초점을 두고 연수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동혁 기자 free@epowernews.co.kr
전기저항이용 3차원 영상 획득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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