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은영수, 이하 KINS)이 품질보증계획 유효성과 이행상태 적합성을 확인해 원자력계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키 위해 지난 2월 실시된 ‘울진원자력본부 1·2호기 품질보증검사’결과 시급히 조치해야할 사안은 없으나 구매자재 인수검사 미흡 등 일부 보완해야할 6건의 지적사안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동 검사를 수행한 KINS 이성규 안전규제부장을 단장으로한 울진 1·2호기 품질검사팀은 검사지적사항표와 건고사항표를 발행, 시정·개선토록 조치했고 직원의 교육 및 품질활동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검사단은 직원의 품질활동의 개선을 위해선 기기의 교정관리 및 인수검사 미흡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미비점 예방을 위해 자체교육과 품질활동을 강화해야 하고 본부장 산하의 조직 중 품질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의 직원교육 훈련이 강화되어야하며 도장작업 및 자격인정 절차 미비 등 절차서 유효성 평가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 검사결과 울진 1·2호기는 수립된 품질보증계획을 적절히 이행하고 있으며 계획 이행결과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5일간 진행된 이번 검사는 △구매품·용역관리·인수검사의 적합성 △품질검사자·시험자·감사자 및 특수공정 작어자의 자격인정 및 교육상태 △측정 및 시험장비 관리상태 △품질에 영향을 주는 업무에 대한 절차서 수립 및 이행상태 △부적합사항 처리내역 및 시정조치 적합성 △서류의 개정·배부 및 관리상태 등의 검사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최동혁 기자 free@epowernews.co.kr
품질보증검사서 부각 … 시정·개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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