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2분기에 전기청소차(PHEV) 시제품 출시 및 수소버스 정규노선 시범운행에 착수하고 전기차 생태계 구축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단지 내 태양광 설치 MoU체결 및 에너지산업 융복합 특별법 시행 등도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인호 차관 주재로 ‘신산업 프로젝트 이행 TF’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자율주행차 및 에너지신산업 추진 실적 및 2분기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선 신산업 프로젝트별 주요 추진 실적의 경우 자율주행차는 공공기관 친환경차 의무구매비율이 1월 50%에서 70%로 상향됐다. 또한 3월 친환경 화물차의 신규 증차 허용 및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차 넥소출시, 4월 주행거리 350km이상의 SUV 전기차 코나 출시, 국토부 허가에 따른 자율차 임시운행 허가절차 간소화 등이 이뤄졌다.
산업부는 올해 2분기에는 4월 자율주행 국제 표준화회의 개최, 5월 전기청소차(PHEV) 시제품 출시 및 수소버스 정규노선 시범운행 실시, 6월 전기차 생태계 구축방안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신산업의 경우 3월 환친차법을 개정해 전기차 충전구역에 내연차 주차금지를 도입하고 9월 시행할 예정이다. 또 3월 전기차 공용 급속 충전기 누적 약 2600기 보급 및 자가용 태양광 상계거래 후 잉여전력에 대해 현금정산이 가능토록 관련고시를 개정했다. 이외 4월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Smart E-Market 시범운영 실시 등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2분기에는 5월 산업단지 내 태양광 설치 MoU체결, 6월 한국형 FIT 도입 및 에너지산업 융복합 특별법 시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반도체･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FIVid) 개술개발 사업 본예타 진행, 차세대 반도체(2K 프로젝트)기술개발 예타 기획, 대기업 양산라인을 활용한 소재·부품·장비 성능평가 지원 MoU체결 및 수요조사 완료 총89건 등을 진행했다.
2분기에는 5월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및 예타 신청과 판교 시스템반도체 지원센터 개소, 소재·부품·장비 성능평가 지원 개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IoT 가전은 삼성전자 등 10개 IoT가전 대표기관간 실증사업 협력에 관한 MOU체결,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요소기술개발 등 스마트홈 실증사업 추진과제안(18개) 도출, ESS+PV기반 스마트홈 소규모 실증사업 착수 등을 실시했다.
2분기엔 5월 스마트홈 발전협의체 활성화, 6~12월 40개 대학 대상 산·학 연계형 IoT 교육 실시, 5월부터 중소가전용 IoT가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 추진 및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 개정 추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인호 차관은 “신산업 프로젝트는 속도감 있는 이행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토부·복지부 등 관련부처와의 협업, 성과 창출의 주역인 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투자애로 해결 및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적극적인 성과 홍보 등을 통해 국민과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