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선 안전정책국장… 실적·능력 따라 변화·혁신 목표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에서 첫 여성 국장이 배출됐다. 직급과 성별 차별없는 인사의 기준점을 세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원안위는 손명선 안전정책과장을 고위공무원으로의 승진과 함께 안전정책국장으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1968년생인 손명선 국장은 서울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7급 공채로 과학기술처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후 과학기술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다양한 기획·행정 역량을 함양했다.
원안위 출범 이후에는 원전부품 품질서류 위조사건 등 원자력안전 현안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며 전문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았고, 안전정책과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원자력 안전규제 강화 및 투명한 규제행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강정민 위원장은 “앞으로도 직급과 성별에 대한 차별없이 오직 업무실적과 능력에 따른 인사를 통해 원안위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사]
□ 국장급 승진
▲ 안전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손명선
□ 국장급 전보
▲ 방사선방재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고서곤
□ 과장급 전보
▲ 혁신기획담당관 부이사관 김성규 ▲안전정책과장 서기관 이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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