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개 회원국에서 100명 선발… 가스안전공사 소속 채예나 FEL 지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에너지재단 WEC 한국위원회 사무국(사무총장 우중본)은 26일 세계 최대 비영리 민간에너지 국제기구인 '세계에너지협의회(WEC)'의 '미래에너지리더프로그램(FELP)' 한국대표로 선발된 채예나 신임 FEL(소속 한국가스안전공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FEL은 WEC가 전 세계 95개 각 회원국에서 추천받은 에너지업계 젊은 인재 가운데 총 100명의 참가자를 선발,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 및 행사 운영을 통해 미래에너지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고안한 프로그램이다.
WEC 한국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국내후보를 선발, WEC 본부에 추천한 바 있다.
한국대표로 선발된 한국가스안전공사 소속 채예나 신임은 앞으로 3년 동안 FELP 위원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연구 및 세미나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WEC 한국위원회 우중본 총장은 “기존 FEL에는 석유·가스 부문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풍부하지만,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에너지 안전에 대한 인재가 부족했다”면서 “가스안전분야에 활동할 수 있는 한국의 채예나 신임 FEL에 대한 WEC 본부의 기대가 크며, WEC 한국위원회도 채예나 신임 FEL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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