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한국가스학회 12대 수석 부회장은 학계 유력 인사가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가스학회 2018년 봄 학술대회 14개 특별 세션과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

또 봄 학술대회 논문 초록 접수는 현재 기준 104편으로 집계돼 최종 목표인 150편 접수는 무난할 전망이다.

한국가스학회(회장 홍성호, 신라대 교수)는 2일 서울 역삼동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 2차 회장단 회의를 열고 수석부회장 선출 건,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부산벡스포에서 개최 예정인 2018년 봄 학술대회 준비 사항 등을 점검했다.

수석부회장 선출과 관련해선 1안으로 산업계에서 선출, 2안으로 산업계에서 차기(13대)수석부회장을 선출하고 당기 12대에선 학계에서 선출하는 안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이번 12대에선 학계에서 선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국가스학회는 부산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2018년 봄 학술대회준비 사항에 대한 중간 점검도 진행했다.

점검 결과 논문 접수 목표 150편 중 4월 26일 현재 기준 약 104편의 논문 초록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논문 접수는 14개 특별 세션에 약 30편 및 포스터 약 15편이 추가 예정이어서 오는 9일까지 최종 접수 목표인 150편 접수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야별 접수현황을 보면 가스산업 및 안전 24편, 제품 및 기술 1편, 에너지・환경 21편, 정책 및 지원 11편, 특별세션 47편 등 총 104편으로 나타났다.

기관별 접수현황을 보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25편, 한국가스공사 14편, 산업안전보건연구원 8편, 고등기술연구원 5편, 전북대학교 4편, 기타 6편 등 104편이다. 발표유형별로는 구두 86편, 포스터 18편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봄 학술대회에서 진행될 14개 특별 세션 주제 및 담당자도 확정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연구 사례(허윤실, 한국가스안전공사) 10편, 미래신산업 창출을 위한 LNG플랜트 기술개발(유철희, 한국가스안전공사) 7편 등이다.

또한 플랜트 세선(양영명, 한국가스공사) 6편, 에너지정책 변화와 가스산업(손화승, 한국가스공사)6편, 석유/천연가스 탐사 및 생산기술(이정환, 전남대학교), 수소 사용시설 안전기술(이승국,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산업에서의 드론의 역할(한국무인기안전협회) 3편 등으로 확정됐다.

아울러 수소충전시설(한국수소산업협회), 한국가스공사 특별세션(홍성경), E1특별세션(천정식), 산업안전보건공단 특별세션(이근원) 5편, 가스안전공사 특별세션(김정환), ICT융합 스마트안전기술(이진한, 한국가스안전공사) 6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천연가스 역할(한정옥, 한국가스공사) 6편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사 변경 및 분과위원회 변경도 이뤄졌다. 이에 따라 조승현 교수 편집이사가 편집위원으로, 임옥택 울산대 교수가 대신 편집이사로, 이종섭 기획이사가 플랜트 이사로 각각 변경됐다.

한편 가스학회는 5월 31일 이사회 직후 한국무인기안전협회와 상호 교류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017년도 가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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