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4월 국제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2.65원 인상한데 비해 국내 정유사의 공장도 가격은 리터당 40.02원 인상해 국제가 대비 리터당 27.37원 더 많이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유소 판매가격은 리터당 1.03원 인상해 리터당 11.62원 더 적게 인상했으며 주유소 판매가격 중 세금은 59.11% 비중을 차지했다.
SK에너지에서 승용차 50리터 주유 시 알뜰주유소보다 리터당 평균 2675원 더 비싸게 주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최고지역 서울이 평균 유가는 리터당 1640.40원, 최저지역 대구는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22.07원으로 리터당 118.33원의 차이를 보였다.
에너지ㆍ석유시장감시단은 지난 3월부터 4월 4주까지 8주의 석유(휘발유)시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 일 밝혔다.
석유시장감시단에 따르면 지난 4월에 국제휘발유 가격에 비해 공장도 가격은 리터당 27.37원 더 믾이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에는 국제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75.33달러에서 77.48달러로 약 2.15달러 인상됐으며 같은 기간 환율은 약 3.73원 인하됐다.
또한 국제휘발유 가격은 4월 1주부터 4주까지 리터당 12.65원 인상됐다. 공장도 가격은 4월 1주에는 리터당 549.65원에서 4주에는 리터당 589.67원으로 리터당 40.02원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유소 판매가격은 4월 1주에는 리터당 1551.24원에서 4주에는 리터당 1552.27원으로 1.03원 인상됐다. 주유소 판매가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세금으로 주유소 판매가격의 59.11%를 차지했다.
정유사의 유통비용 및 마진은 리터당 33.53원으로 주유소 판매가격의 평균 2.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유소의 유통비용 및 마진은 리터당 97.70원으로 주유소 판매가격의 평균 6.28%를 차지했다.
정유사 간 공장도 가격은 현대오일뱅크가 5회로 가장 많았으며 최저가는 S-oil이 4회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최고와 최저가 차이는 4월 1주에는 리터당 최고 18.13원, 3월 3주에는 리터당 11.81원의 차이를 보였다.
주간 정유사별 주유소가격 차이는 SK에너지가 8번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와 최저가는 평균 리터당 53.5원의 차이를 보였으며 두 달 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최고 리터당 55.3원으로 나타났다.
4월 한달간 주유소가격 지역별 평균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640.40원으로 가장 비쌌고 가장 싼 곳은 대구로 1522.07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최고와 최저가격의 차이는 리터당 118.33원의 차이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