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5월 1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5.0원 오른 1557.3원, 경유는 5.4원 상승한 1355.8원, 등유는 1.1원 오른 ℓ당 908.0원을 기록했다. 또 4월 4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5.3원 상승한 1474.9원, 경유는 4.4원 오른 1287.0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이 4일 발표한 주간 국내유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첫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중 알뜰주유소는 전주 대비ℓ당 4.1원 오른 1529.3원, 경유는 4.7원 상승한 1328.6원으로 최저가를 나타냈다.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5.1원 오른 1576.5원, 경유는 5.5원 상승한 1375.1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역별 판매가격의 경우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6.1원 상승한 1650.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3.2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6.4원 오른 1529.4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21.1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제품별 평균 공급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전주 대비 ℓ당 5.3원 상승한 1,474.9원, 경유 가격은 4.4원 오른 1,287.0원, 등유 가격은 8.2원 상승한 786.5원을 나타냈다.
사별 공급가격은 휘발유 기준, 현대오일뱅크가 전주 대비 ℓ당 17.5원 상승한 1494.4원로 최고가를, S-OIL이 4.6원 오른 1,469.4원으로 최저가를 기록
석유공사는 “국제 유가는 미 원유 생산 및 재고 증가 등 하락요인과 이란 제재 우려 등 상승요인 등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였다”며 “기존에 올랐던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국내제품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