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마인, 블록체인 통한 에너지절약 사업 시동 걸었다
에너지마인, 블록체인 통한 에너지절약 사업 시동 걸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5.08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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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즈엑스’와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토큰’ 퓨즈엑스 통해 보다 쉽게 결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최근 국내시장 진출을 선언해 관심을 모았던 영국의 블록체인 에너지 플랫폼 기업인 ‘에너지마인’이 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에너지마인은 최근 암호화폐로 결제를 지원하는 글로벌 암호화폐 카드 제조사 ‘퓨즈엑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너지마인 사용자들은 에너지 절약 시 지급되는 ‘에너지토큰’을 퓨즈엑스 카드를 통해 보다 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퓨즈엑스는 상점에서 암호화폐로 즉시 결제가 가능한 새로운 타입의 전자 지불 카드를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암호화폐 소지자들이 신용카드 크기의 실물 e-카드에서 잔고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 또한 조만간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기존 신용카드, 체크카드, 멤버십 카드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배재훈 퓨즈엑스 CEO는 “에너지마인과의 파트너십은 퓨즈엑스 카드 관련 암호화폐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음 단계로 나아갔음을 의미한다”며 “무엇보다 소비자들에게 퓨즈엑스 카드를 활용해 에너지토큰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오마르 라힘 에너지마인 CEO는 “퓨즈엑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너지토큰 소지자들이 토큰을 보다 직관적이고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너지마인 사용자들은 암호화폐의 효용성에 대한 우려 없이 퓨즈엑스 카드를 활용해 원하는 것을 에너지토큰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퓨즈엑스 카드는 표준 직불카드 혹은 신용카드와 크기, 두께가 동일하다. 특히 퓨즈엑스 카드에는 EMV 칩(IC 카드 내장 칩), 다이내믹 자기 띠, e-paper 디스플레이, 그리고 3개의 입력 및 옵션 버튼이 포함돼 사용자들은 퓨즈엑스 카드를 통해 결제하기 전 자신의 암호화폐 계좌의 잔고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사용하고자 하는 암호화폐를 선택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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