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차원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 진출 방안 마련된다
국가차원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 진출 방안 마련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5.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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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춘 3차 에기본 산업·일자리분과장 “국내 관련 산업 생태계 강화”
AI·ICT 등 디지털 기술 이용한 에너지 효율 시장 선점도 매우 중요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과 친환경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응해 국내 기업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의 점유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조현춘 3차 에너지기본계획 워킹그룹 산업·일자리분과장은 최근 산업·일자리분과 추진계획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조현춘 분과장은 “친환경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태양광, 풍력)과 청정발전, 친환경 차 등에 대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조속히 국내 관련 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해 국내 기업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의 점유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산업·일자리분과에서 논의하고 제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분과장은 이어 “에너지 분야에서도 4차 산업혁명을 태동하게 한 인공지능과 ICT, 빅데이터, 증강현실 및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전달·사용이라는 전 과정에서 효율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하지만 여러 가지 장애요인으로 기대만큼 빠르게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는 못하다고 평가되고 있는데 어떻게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국내 기업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책·제도·기술 등 다각적인 측면을 종합적으로 숙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남북관계의 개선과 동북아 국가간의 협력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에 대한 전망을 반영해 자원개발, 초고압 직류송전선 등 기존 에너지산업의 경쟁력 유지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현춘 분과장은 산업·일자리 분과 방향에 대해 “우리 분과에서 다뤄야 할 주요 이슈는 수요과 공급분과에서 다루고 있는 분야와 동일하지만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수요와 공급분과에서는 목표 수요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공급 계획을 수립하는 반면 산업·일자리 분과는 관련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국내 관련 산업의 단기 및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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