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한국광해관리공단 광해의 방지 및 훼손지 복구 사업
[기획]한국광해관리공단 광해의 방지 및 훼손지 복구 사업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8.05.2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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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개발로 훼손되고 오염된 자연환경 복구 사업 추진
광해 전문성 강화와 기술개발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재발생 예방 역량 집중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한국광해공단은 광산피해지역을 자연친화적으로 관리하고 그 지역의 발전을 도와 경제부흥과 주민행복 증진에 기여하고 공단의 지속가능경영은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환경적 가치를 균형있게 창출하는 경영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광해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광산개발로 훼손되고 오염된 자연환경을 복구하고, 폐광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2006년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공단은 광물자원 난개발로 인해 발생한 환경적·사회적 피해인 '광해'를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광산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단은 열린혁신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안전하고 청정한 국토복원의 중요성 광산지역은 광물찌꺼기(중금속), 오폐수 및 먼지 등 다양한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광산개발사업으로 인해 각종 환경·안전 사고에 노출돼 있어 광해방지에 대해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해방지사업은 폐광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광해방지 전문기관으로서의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특히 광해는 오염성, 지속성, 확산성, 축적성 등으로 인해 피해 규모가 크고,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환경피해를 유발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과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공단은 광해방지사업의 전문성 강화와 기술개발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반영구적인 광해방지 및 복구 사업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광해의 재발생을 예방하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광해방지사업 품질 향상을 위한 수질개선 사업

광업활동으로 인해 유출되는 갱내수와 광물찌꺼기 저장시설에서 나오는 침출수 등은 황화광물을 포함하는 금속성분의 산화로 pH가 낮거나, 유해한 중금속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산성광산배수는 광산 주변 수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일정 농도 이상의 중금속이용해되어 있는 광산배수를 정화해 유출수 수계 및 주변지역의 환경을 보호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수질개선 사업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폐광산 집중 지역인 강원 영동지역은 하천을 따라 다수의 광산이 있어 광산별로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했을 때 효율성이 낮았고, 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경우에도 토지매입 및 인허가 절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이 접수되어 진행이 더디었다. 이에 광해관리공단은 오염도가 심하고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장천, 임곡천, 황지천 주변의 8개 광산에 대해 권역별 수질개선 사업을 시행해 사업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지자체, 주민, 지역 NGO 등이 참여하는 4개의 협의체를 7회에 걸쳐 운영한 결과 다수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사전에 조율해 소요시간을 단축시켰다.

수질 정화 신기술 현장 적용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했다. 또 공단은 사업부서와 연구센터가 협력해 고농도의 철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정화시설 설계에 적용하고, 유사산업 기술을 벤치마킹한 정화공법을 폐석장 침출수 처리시설에 적용하여 설비 설치 부지를 대폭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미생물의 생화학적 작용을 활용하는 생물반응기 자연정화방법을 도입해 공단이 추진하는 수질오염 처리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향후 공단은 삼보, 삼봉 자연정화시설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친환경적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이고 유지관리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수질개선사업을 통해 공단은 전국 수질 오염도가 약 15% 개선되는 데 기여했다.

토양개량 복원 사업

토양환경과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폐광산지역 농경지의 토양오염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중금속으로 오염되거나 석면이 함유된 광산지역의 토양, 특히 농경지 토양에 대한 경제성, 시공성, 지속성 등을 고려해 효율적인 복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광산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있다.

또한 산림복구 사업을 위해 공단은 광산개발로 인한 산림훼손에는 채광, 굴진 선별 및 시설물 설치 등의 과정에서 발생되는 벌목과 토사유실, 폐석 및 광물찌꺼기로 인한 토양오염 및 식생 고사 등 광해로인한 산림훼손은 지역경관의 훼손 및 식생 파괴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산사태 및 오염원의 확산 등 국민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이슈이므로 산림복구는 공단의 필수적인 사업이다.

산림복구사업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산림복구사업 정책은 경관유지와 재해방지에 중점을 두고 1차원적인 산림복구사업에서 벗어나 주변 식생을 포함, 훼손되기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취지로 시행하고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전국 각지에 산재되어 있는 산림복구사업 대상지의 지역특성 및 기후환경을 고려하여 각 사업대상지역의 대표수종을 선정하여 식재하였습니다. 공단은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관광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산림복구 공법을 개선해 지역경제 진흥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특화조림 사업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또한 산림복구사업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산림복구사업 정책은 경관유지와 재해방지에 중점을 두어 1차원적인 산림복구사업에서 벗어나 주변 식생을 포함, 훼손되기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전국 각지에 산재되어 있는 산림복구사업 대상지의 지역특성 및 기후환경을 고려해 각 사업대상지역의 대표수종을 선정 식재했다. 또 공단은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관광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산림복구 공법을 개선해 지역경제 진흥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특화조림 사업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산림복구사업을 통한 탄소흡수량 확보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폐광산 산림훼손지에 대한 복구사업을 체계적 관리를 통해 탄소흡수원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폐광산 지역의 녹화를 통해 이산화탄소흡수량을 확보해 1990년 이후 약 1만 4694.6톤/ha의 탄소흡수량을 확보하는 효과를 창출했다. 이는 에너지효율 2등급인 중형승용차를 기준으로 연간 약 6,090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흡수하여 정화시키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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