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와 업무협약 체결… 시민참여 태양광 확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손잡고 태양광 발전 사업에 나선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24일 기독교대한감리회 햇빛발전소협동조합과 태양광 보급·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에 건물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홍보 및 교육사업 교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및 운영·유지 역량 강화 지원, 양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태양광 보급사업에 있어서도 협력한다. 그동안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사이의 태양광 사업 관련 여러 협약이 있어왔지만 이번 협약은 태양광 보급·확산을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태양광 보급 사업의 운전대를 쥐고 있는 것은 서울시나 서울에너지공사가 아닌 서울시민”이라며 “더 많은 시민, 더 다양한 민간기관과 협력하면 서울시는 전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태양의 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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