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반기 석유공급 부족 전망 등으로 하락
[국제유가] 하반기 석유공급 부족 전망 등으로 하락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8.05.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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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산브랜트유 75.30 달러·두바이유 73.24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24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감산 완화 필요성 주장, 미 원유시추기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Memorial Day 휴일로 거래정보가 없었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1.14달러 하락한 75.30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2.54달러 하락한 73.24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감산 완화 필요성 주장 등으로 하락했다.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 Alexander Novak은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공급차질 우려 해소를 위해 감산 완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감산 참여국의 4월 감산량이 270만 배럴로 목표치인 180만 배럴을 상회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약 100만 배럴 가량 생산을 증대시키고 있다며 2016년 10월(감산 목표 설정월) 생산량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JBC Energy는 일각에서는 하반기 석유공급이 석유수요보다 82만 5000배럴 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100만 배럴 정도 산유량 늘려야 석유재고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 원유시추기 증가 여파 지속은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Baker Hughes는 지난 25일 기준 미 원유시추기 수가 전주 대비 15기 증가한 859기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8기 증가에 이어 5월에도 34기가 증가하면서 미 원유 생산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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