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자원공사노조, 해외자원개발 검찰수사의뢰 환영
광물자원공사노조, 해외자원개발 검찰수사의뢰 환영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8.05.31 0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시 정부방침을 따른 중하위직 공직자에게 불이익 안돼
한국광물자원공사 전경
한국광물자원공사 전경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노동조합(위원장 이방희)이 지난 29일 산업부에서 해외자원개발 관련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에 대해 환영하면서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부실책임을 명백하게 규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30일 발표했다.

공사노조는 당시 정권 수뇌부 차원에서 이뤄졌던 부실한 해외자원개발 결정·운영과 관련된 수혜자들과 그 하수인에 대한 수사를 정확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4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회의에서 적폐청산 목적은 공직자 개개인을 처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지 않다고 언급한 뒤 정책결정권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지만 당시 정부방침을 따랐을 뿐인 중하위직 공직자들에게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공사 노조는 정권차원의 무리한 밀어붙이기식 정책으로 인한 잘못을 중하위급 담당자에 불과한 직원이 뒤집어쓰는 일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되며,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 권력자의 부당한 명령에 맞서는 전국의 수많은 공공노동자들을 대표해 투쟁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