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5월 5주차 광물가격은 지난주 대비 우라늄 0.5%, 구리(동) 0.6% 하락했다. 유연탄 2.4%, 철광석 0.5%, 아연 1.5%, 니켈 2.6% 상승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에 따르면 유연탄은 계절성 소비증가 영향으로 가격이 톤당 109.73달러로 전주 대비 2.4% 상승했다.
이같은 가격 상승은 중국의 유연탄 가격 안정화를 위한 증산 조치에도 하절기 석탄발전 수요 증가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우라늄은 공급과잉 펀더멘털 영향으로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가격이 파운드당 22.71 달러로 전주 대비 0.5% 하락했다.
시장의 과다재고 및 공급과잉 펀더멘털이 가격 상승을 억제하면서 약보합세를 유지됐다고 자원정보실은 분석했다.
철광석은 중국의 부동산 투자경기 개선으로 가격이 톤당 65.01 달러로 전주 대비 0.5% 상승했다.
공사 자원정보실은 중국의 부동산 투자지표의 견고한 흐름 속에 철근 유통 재고량이 감소하면서 원재료인 철광석 수요 증가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구리·니켈은 미·중 무역 갈등과 미 금리인상 가속화 전망으로 가격이 구리는 하락하고 니켈·아연은 상승했다.
공사 자원정보실은 미·중 무역 갈등 재부상 및 이탈리아 연정실패에 따른 정치·경제 리스크 확대로 가격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구리는 세계 1위 칠레 Escondida 광산의 노사협상과 페루 Southern Copper사의 노동계약 등의 공급이슈 발생으로 가격 상승요인이 내재됐다고 분석했다.
니켈은 브라질 트럭 노동자 파업으로 인한 수출차질과 중국의 스테인린스 재고량의 감소로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