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차질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차질 등으로 상승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8.06.08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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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65.95 달러·두바이유 73.58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7일 국제유가는 산유국 장관의 OPEC 총회 관련 발언,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차질,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1.22달러 상승한 65.95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1.96달러 상승한 77.32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17달러 하락한 73.58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 장관의 OPEC 총회 관련 발언 증으로 상승했다.

알제리 Mustapha Guitouni 에너지부 장관은 시장의 수급 균형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라크 Jabar al-Luaibi 석유부 장관은 현재 시장이 안정화 되어 있기 때문에 OPEC 총회에서 증산을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 발언했다.

이들의 발언은 미국이 비공식적으로 사우디 등 OPEC에게 100만 배럴의 증산을 요청한 보도 이후에 나왔다.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차질은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베네수엘라산 원유 2400만 배럴을 선적하기 위한 유조선이 Jose항에서 대기를 하고 있으며, PDVSA사는 환적(STS, Ship to Ship) 조건을 구매자가 수용하지 않을 경우 수출불가항력 선언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nergy Aspects는 환적작업에는 특수장비와 전문가가 필요하며 보험약관의 변경과 배럴당 약 1불의 비용 추가가 예상되는 등 PDVSA사가 비용을 부담한다 해도 수출 적체를 완화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5월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은 전월대비 6% 감소한 116.8만 배럴을 기록했으며 2018년 1~5월 원유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미 달러화 약세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대비 0.28% 하락한 93.4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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