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차, 전기차 톱10 안착 가능성 높다”
“현대차·기아차, 전기차 톱10 안착 가능성 높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6.08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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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현재 기아차, PHEV 톱10 유지… 현대차, EV・PHEV 부문 모두 순위 상승
기아자동차의 PHEV
기아자동차의 PHEV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우리나라 전기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EV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브랜드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머지않아 코나 EV와 니로 EV, 신형 소울 등의 신모델이 출시되면서 두 기업 모두 EV・PHEV 브랜드 톱10에 충분히 안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4월 말 현재 기아차는 니로와 옵티마 판매가 크게 늘면서 PHEV부문에서 전년 동기 14위에서 10위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 1분기에 이어 톱10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EV, PHEV 부문 모두 톱10 진입하지는 못했지만 순위는 상승했다. 아이오닉 EV의 판매가 2배 이상 급증하면서 전년 동기 14위에서 12위로 올라갔다. 총 판매대수는 7400대로 10위 Zotye Zhidou와의 격차가 1057대에 불과해 향후 다시 톱10에 복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세계 EV 부문에서는 테슬라가 모델3 판매 증가에 힘입어 1위를 유지했다. BAIC도 EC180 판매가 급증하면서 전년 동기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전년 동기 톱10에서 벗어났던 JAC와 CHERY는 각각 iEV6e와 eQ 판매가 크게 늘면서 모두 톱10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닛산과 르노, BMW, JMC, Zotye Zhidou는 판매 증가율이 시장 평균을 크게 하회하거나 판매가 감소하면서 모두 순위가 하락했다.

PHEV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9위였던 BYD가 송(Song) DM과 친(Qin) 모델 판매가 급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볼보와 폭스바겐도 각각 주력 모델인 XC60과 골프 GTE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6위와 7위로 상승했다. 반면 BMW와 도요타, 메르세데스, 쉐보레는 순위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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