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 지원한다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 지원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6.08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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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선제적 연구개발 투자·전기차 생태계 발전 유도 ‘기술우위’ 유지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정부가 이차전지 산업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백운규 장관 주재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이차전지 및 반도체 업계 경영진과 현안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한중 산업장관회의 및 상무장관회의 결과에 대해 업계와 공유하고 기업애로 해소 및 미래 발전 전략 등을 논의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차전지는 중국이 거대한 전기차 내수시장을 활용해 배터리 기술을 축적하면서 자국 산업을 육성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리튬이온 배터리의 뒤를 이을 다양한 형태의 차세대 배터리기술이 경합을 벌이고 있고 어느 기술이 언제 시장을 지배할지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백 장관은 “정부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대한 선제적 연구개발 투자와 전기차 생태계 발전을 유도해 기술우위를 계속 유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 장관은 중국과의 정부간 협력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고 이를 통해 한국기업들의 중국 내 기업 활동에도 어려움이 최소화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기술 격차 유지를 위한 선제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적기 투자가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경쟁국과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고 선도국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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