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 수소차 충전소 8기 설치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소차 충전소 8기 설치한다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8.06.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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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선제적 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확대 기반 마련
전기차 충전시설 80기 추가…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급속충전기 최소 1기 이상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친환경차인 수소차 보급 확대 지원을 위해 금년 중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소차 충전소 8기를 구축한다.

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네트워크망을 이용한 충전소 구축으로 수소차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차량 제조사 및 수소업계 등과 힘을 모아 금년 중 고속도로 휴게소 8곳에 수소차 충전소를 구축하기로 했다.

설치 위치는 수소차의 주요 보급지와 수도권간의 주요 경로에 위치한 휴게소를 대상으로 검토했고 특히 차량의 주행가능 거리를 고려해 장거리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최우선으로 필요한 위치를 선정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영동선 여주(강릉방향, 구축) ▲경부선 안성(서울/부산) 및 언양(서울) ▲중부선 하남 만남(양 방향) ▲호남선 백양사(천안) ▲중부내륙선 성주(양평) ▲남해선 함안(부산)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친환경 수소차(투싼ix, 주행거리 약 415km)를 양산한 후 국내 공공기관 중심으로 수소차를 보급했으나 비싼 차량 가격과 충전인프라 부족 등으로 민간 보급에는 한계를 보여 왔다.

수소차는 현재 울산, 광주, 창원, 서울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 300여대가 보급돼 있으며 신차 판매 예약 및 금년 보조금 수량을 고려하면 연말쯤에는 800∼1000대 가량이 보급될 전망이다.

하지만 현재 구축된 수소차 충전소는 14곳에 불과하고 그나마 일반인 사용이 가능한 곳은 8~9곳에 불과해 수소차 이용자들에게 충전소 부족 문제는 수소차 보급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현재까지는 수소차의 주요 보급지 위주에만 충전 인프라가 구축돼 수소차의 장거리 이동에 큰 제약을 받아왔다.

전기차 충전시설도 80여기가 추가로 구축된다. 전기차의 원할한 도로 운행을 위해 금년 중 전국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최소 1기 이상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5월 기준으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는 220곳으로 총 359기의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구축돼 있으나 금년 중으로 충전기를 80기 이상 추가 또는 신설해 연말에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어느 곳을 가더라도 전기차 이용자가 충전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수소차 충전소 대상지(안)
고속도로 수소차 충전소 대상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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