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LPG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에 산업통상자원부 석탄산업과장을 역임한 최광국(사진)씨가 선임돼 오는 18일부터 업무에 돌입한다.

한국LPG산업협회(회장 김상범)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공석 중이던 상근 부회장에 산업통상자원부 석탄산업과장 최광국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광국 부회장은 성남서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5월부터 행정사무관으로 산업기술개발과와 전력산업과·공공기관지방이전팀장, 에너지자원정책과 등을 거쳐 2009년 9월부터 서기관으로 에너지자원정책과, 감사담당관실, 운영지원과 등을 거쳤다.

이어 2012년 5월부터 산업부 에너지기술과장, 국가기술표준원 지원총괄과장, 산업부 석탄산업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본부장으로 파견근무를 지난 4월 경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LPG산업협회는 한동안 LPG충전사업자 중 비상근 회장을 선출하고 외부에서 상근 부회장을 영입했었다. 하지만 2015년 정기총회에서 상근회장을 외부에서 영입하고 부회장은 공석으로 유지했다. 하지만 산업부 출신의 인물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김상범 현 회장을 보좌할 인물로 최광국 부회장을 최종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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