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의 날’에 만난 전기산업을 빛낸 사람들
은탑산업훈장 김창준 전기공사협회장
‘전기의 날’에 만난 전기산업을 빛낸 사람들
은탑산업훈장 김창준 전기공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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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4.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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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쟁력 제고 위한 기능인 육성에 주력
전기공사협 위상 제고 위해 노력 경주할 것

“앞으로 전기공사업계와 전력산업계의 발전을 위하여 더 분발하라는 격려의 의미가 내포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전기협회가 주최하고 산자부와 한전이 후원하는 제19회 전기산업진흥 촉진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한국전기공사협 김창준 회장은 이번 수상을 격려라고 말했다.

이런 격려를 좀더 구체화시키기 위해 김 회장이 앞으로 추진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일은 직업전문학교의 획기적인 확대 개편이다. 이미 50여 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기술경영연구소를 설립 운영함으로써 국가기술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김 회장은 이제는 이론과 기술을 겸비한 전기 기능 인력을 길러내겠다는 것.

“전력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것은 곧 우수한 인력입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거시적인 차원에서 전기 기능 인력을 길러내려는 것입니다.”
이런 포부가 실현 가능하리라는 전망은 그의 은탑산업훈장 수상의 배경이 된 업적이 뒷받침하고 있다.

김 회장은 자유전기 회장으로서 765KV 송전선로 등 국가 기간산업 시설을 완벽하게 시공해 왔다. 또한 전기공사협 회장으로서 전기위원회 활동과 전력문화 창달에 기여했으며 전기공사 분리발주 정착을 통한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대북사업의 추진에 일익을 담당해 한반도 전력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와 같은 업적은 김 회장 자신의 보람이자 한국전기산업계의 발전된 모습이기도 하다.

이번 수상과 관련 김 회장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점으로는 창립 43주년을 맞은 전기공사협의 위상이 강화됐다는 것. 여기에는 지난 5년간 회장으로서 불철주야 노력해 온 김 회장 자신의 땀이 서려 있다.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김 회장이 1만여 전기공사업체 대표자와 1백여 만의 업계 종사자를 거론한 데서도 알 수 있듯이 공사협회의 위상 강화는 그의 자랑이자 계속 사업이기도 하다.

“전기 관련 법안이 전기업계의 권익 차원에서 입법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당면한 과제들을 정부와 협의해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업적보다는 비전을 강조하는 김 회장은 전남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전기사업계에 투신해 자유전기 회장, 한국전기공사협 회장, 산자부 전기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홍석철 기자 ki21@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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