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보급계획 발맞춰 충전업계, 복합충전소 보급 확산 나선다
수소차 보급계획 발맞춰 충전업계, 복합충전소 보급 확산 나선다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8.06.12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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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협회, ‘지역별 복합충전소 [LPG,CNG,주유소+수소]순회 사업 설명회’ 협업관계 구축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기·수소차 보급 확산 계획에 발맞춰 수소충전업계가 부지선정과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비 절감에 탁월한 복합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해 ’지역별 순회 사업 설명회’에 나선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일 제1차 혁신성장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환경부의 '전기·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보고받고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전기차는 35만대, 수소차는 1만5000대를 보급한다. 전기차는 중·단거리 승용차, 수소차는 중·장거리 승용차와 대형버스 위주로 보급한다.

특히 대형 수소버스를 2022년까지 10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우선 내년에 5개 도시에서 수소버스 20대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수소버스는 노후 CNG(압축천연가스) 시내버스와 경유 버스 등을 대체한다.

또한 복합수소충전소 보급 확대에 나서 올해 18기, 2019년 41기를 보급하는 등 오는 2022년까지 누적 310기 보급을 추진한다. 수소차 충전소는 휴게소 160곳, 도심 거점 150곳 등 주요 거점에 집중 설치 예정이다.

수소충전업계는 이 같은 정부의 수소충전소 보급계획이 실행되려면, 수소충전소 부지 문제 해결과 민간사업자 동참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장봉재)는 정부의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정책에 발맞추고, 부지선정과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비 절감에 탁월한 복합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해 지역별 순회 사업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수소충전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하는 지역별 순회 사업 설명회는 주요 지역을 권역별로 나눠, 지역별 수소충전소 보급 공무원과 복합충전소에 관심이 많은 LPG, CNG, 주유소 대표자 및 수소충전소 구축 관련 협회 회원사와의 긴밀한 협업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된 설명회다.

먼저 서울, 경기, 인천, 강원 권역은 오는 26일 KTX 광명역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on-site 개질형 수소충전소 기술 소개 제목으로 (주)제이엔케이히터, 캐나다 수소충전소 기술 소개 제목으로 바스텍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국내 복합충전소 보급사업 소개 제목으로 한국수소산업협회, 수소안전 및 수소충전소 기술 소개 제목으로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참여한 지자체별로 수소충전소보급계획을 간략히 소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부산, 울산, 경남권역은 오는 28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322호 회의실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국내 패키지 수소충전소 기술 소개 제목으로 광신기계공업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국내 복합충전소 보급사업 소개 제목으로 한국수소산업협회, 수소안전 및 수소충전소 기술 소개 제목으로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한 지자체별로 수소충전소보급계획을 간략히 소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경북,대전,충남,충북권과 광주,전남,전북권은 추후 세부 일정 및 장소가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계획이다.

수소협회 장봉재 회장은 “이번 복합충전소 보급 확산을 위한 지역별 순회 사업 설명회를 통해 기존 LPG, CNG, 주유소 업체에서 많이 참여해 수소충전소 보급 사업 참여에 대한 의사 표명과 참여로 이어져 국내 복합충전소(LPG,CNG,주유소+수소) 보급 확대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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