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 본격적 캠핑시즌 앞서 부탄캔 사고 근절 위해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양해명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지난 8일 본격적인 캠핑시즌에 앞서 부탄캔 사고 근절을 위해 인천지역 캠핑장에 대한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은 도심 근처에 위치해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이용객이 많은 인천환경공단 '송도스포츠캠핑장(연간 이용객수 2만5천명)'을 방문해 캠핑장 총괄책임자와 면담하고 야외 캠핑시설 조성 현장과 이용객 안전수칙 운영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양해명 이사는 “최근 캠핑을 즐기는 사람의 수가 급증하면서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부탄캔 사용도 늘어나 가스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부탄캔 사고는 15건 발생해 전년(18건)보다 16.6% 감소했으나, 인명피해는 2016년 13명에서 2017년 24명으로 85% 급증했다. 더욱이 가스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큰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이 될 수 있도록 관리자와 이용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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