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인프라 확대정책과 전기차 등 4차산업 성장 영향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최근에 비철금속 시장은 미연준의 금리인상 가속화 전망,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 국제유가 하향전망으로 인해 하방압력이 발생하고 있으며 미·중 인프라 확대정책과 전기차 등 4차산업 성장으로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광물자원공사 정보자원실에 따르면 전기동은 전기차 부문 성장에 따른 소비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6월 칠레 Escondida 등 대형광산의 노동계약 갱신협상이 추진중이며 인도, 중국 등 제련소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공급이슈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니켈도 전기차 배터리 소비확대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인니, 필리핀의 니켈원광 증산 및 재고과다 상황이 상승세를 제약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연은 공급부족 펀더멘털에 따른 가격상승세가 기존 대형광산의 재가동 및 신규 프로젝트의 진입을 유발함에 따라 조정국면에 돌입할 것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철광석은 중국의 동절기 환경규제 완화 및 건설시즌 도래로 계절성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발 철강재 고율관세 부과결정, 중국의 주요항구 철광석 재고과다로 인해 가격추세가 내림세를 나타낼 구 있다고 예상했다.
유연탄은 국제유가의 하향전망과 중국의 석탄가격 안정화를 위한 증산조치 시행으로 점차 상승압력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라늄은 메이저 Cameco사 등의 감산정책이 공급과잉분을 상쇄시키고 있으나 일본의 원전재가동 정책부진과 과다재고 상황 때문에 하방압력이 여전히 우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