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연구원, 산업안전보건 연구과제 74건 수행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이 안전보건환경 변화 및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고 산재 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 연구를 수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수행연구는 ▲정책제도연구 16건 ▲산업안전연구 8건 ▲직업건강연구 15건 ▲직업환경연구 13건 ▲산업화학연구 22건 등 5개 분야 총 74건이다.
14일 공단에 따르면 올해는 급변하는 안전보건환경에 대응하고 신규 안전보건연구 수요 파악을 위해 '안전기술 향상을 위한 ICT 융·복합연구'와 같은 미래지향적 연구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노동자 건강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고 산재예방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최근 태움문화로 사회적 이슈가 된 간호사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간호사 직무스트레스 평가제도 마련에 관한 정책 연구'를 추진하고,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 실태조사 및 건강검진 개선을 위한 방안을 강구한다.
이와 함께 '밀폐공간 사고예방을 위한 첨단기술 활용방안 연구'와 '급성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분석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개발한다.
안전보건공단 김장호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급변하는 사회구조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산업안전보건 연구의 필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공단은 현장 적용성을 강화한 산업안전보건 연구를 통해 산재로 인한 사망사고가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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