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석유수요 및 비OPEC 공급 전망 영향으로 상승
[국제유가] 석유수요 및 비OPEC 공급 전망 영향으로 상승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8.06.14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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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66.64 달러·두바이유 73.48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13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 감소, 석유수요 전망 하향조정, 비OPEC 공급 전망 상향조정, 미 금리 인상 등으로 상승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0.28달러 상승한 66.64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86달러 상승한 76.74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1.27달러 하락한 73.48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미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지난 1주 미 원유 재고가 정제투입용 원유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전주대비 약 414만 3000배럴 감소한 4억 32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지난 1주 정제투입량은 1750만 5000배럴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13만 6000배럴 증가했다.

지난 1주 미 휘발유 및 중간유분 재고도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전주대비 각각 227만 1000배럴과 210만 1000배럴 감소한 2억 3700만 배럴과 1억 15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세계 석유수요 및 비OPEC 공급 전망 상향조정은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IEA(국제에너지기구)가 6월 보고서를 통해 2018년 세계 석유수요 전망을 하향조정하고 비OPEC 공급은 상향조정했다.

올해 세계 석유수요는 전월대비 5만배럴 하향조정한 9913만 배럴, 비OPEC 공급은 전월대비 30만 베럴 상향조정한 6030만 배럴로 전망했다.

미 금리 인상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미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당초 1.50~1.75%에서 0.25%p 상승한 1.75~2.00%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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