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용 전기요금 일부 개편 검토중"
산업부, "산업용 전기요금 일부 개편 검토중"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06.14 17: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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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등 구체적 방향 없어… 원전 이용률 상승 전망"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정부가 현재 주택용 등 특정 부문의 전기요금 개편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하고 있지는 않지만, 산업용의 경우에는 일부 개편이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모 언론의 '원전가동률 56% 뚝…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같은 날 해명자료를 통해 "올해 4월까지 원전 이용률이 감소한 원인은 안전점검을 위한 예방 정비 때문에 일부 원전이 일시적으로 가동 중지됐기 때문이며, 하반기에는 정상적인 상황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한수원에 따르면, 향후 계획예방정비 일정을 고려할 때 하반기 원전 이용률은 77.3%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이어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워킹그룹은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민간 전문가 70여명으로 구성돼 3월 중순부터 운영중이며, 워킹그룹에서는 현재 2040년까지의 우리나라의 중장기 에너지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면서 "기사에 언급된 주택용 전기요금 인상을 포함한 특정 부문의 요금 개편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가지고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워킹그룹은 4분기 중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권고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에너지 소비왜곡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산업용 전기요금을 일부 개편하는 것을 검토중"이라면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최소화 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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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영 2018-06-15 08:30:57
원전가동률을 90% 가까이 돌리면

여름철 겨울철 대정전 걱정도 덜고
기업체들이 야간에 싼 원전 전기 쓰면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탈원전이 바로 전기요금 인상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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