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방사선진흥협회(협회장 송명재)는 한국방사선산업학회(학회장 조규성)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 COEX(컨퍼런스룸 317호)에서 ‘제10차 방사선진흥포럼’을 개최한다.
‘2018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행사 첫날에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방사선기술 분야별 진흥을 위한 합리적 규제’라는 주제로 ▲ ‘방사선기술 이용과 안전관리’, ▲ ‘방사선산업 분야별 규제현황 및 애로사항’에 대해 방사선 업계 전문가와 규제기관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발제와 패널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럼의 주제발표는 이재기 방사선안전문화연구소장이 맡으며, 이어지는 산업계 현안 발표에는 방사성의약품 제조, 방사선기기 개발, 비파괴검사, 대학(연구) 분야에 각 전문가들이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방사선기술은 IT/BT/NT등을 융복합 할 수 있는 첨단 기술로 의료는 물론 농업과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블루오션 기술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도 지난해 12월 발표한 ‘미래원자력기술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의료‧바이오와 접목한 방사선기술 등의 활용 확대를 세부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 관계자는 “이러한 방사선기술의 진흥과 방사선 기술 현안 및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 정책으로 제안 및 반영하기 위해 2015년부터 분기별로 방사선진흥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며 “산업계의 현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