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폐기물 활용 에너지 자원화 기대된다
[기자수첩] 폐기물 활용 에너지 자원화 기대된다
  • 최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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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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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미생물을 활용해 바이오 및 화학 등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이 발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성그룹이 지난 21일 '폐기물을 에너지로(From Waste to Energy)'라는 주제로 개최한 ‘2018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청정에너지로서의 잠재력 갖춘 미생물의 활용 가능성을 가늠하는 자리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외 저명한 미생물 전문가들은 미생물을 활용한 바이오 부탄올 생산 과정, 상업용 연료 및 화학제품 생산 가스 발효 플랫폼, 미생물학적 전환기술, 합성 미생물을 통한 폐기물의 자원화 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이 발표됐다. 청중들은 이날 발표된 다양한 신기술에 큰 관심과 흥미를 나타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중국이 폐플라스틱의 수입 금지 조치를 취하면서 쓰레기 처리문제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부각되자 많은 국가들이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 2016년 전 세계 1500만톤에 달하는 폐플라스틱 중 51%를 수입했지만, 폐플라스틱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따라 폐플라스틱 처리 문제가 골칫거리로 떠오르면서 미국, EU를 비롯한 전 세계는 쓰레기 재활용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 세계는 폐기물을 자원화하기 위한 첨단 바이오 및 화학 신기술 개발에 주목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 세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폐기물을 자원화하기 위한 첨단 바이오 및 화학 신기술이 잠재적으로 수백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시장 개척이 가능하고, 폐기물 처리를 통해 지구 환경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수단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쓰레기의 자원화 시장은 오는 2023년 400억 달러 규모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기에 오는 2025년 전 세계 쓰레기 총량은 22억톤, 1인당 1.42kg이 발생하면서 처리비용도 2012년 연간 20억달러에서 2025년 37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번 대성그룹의 ‘폐기물을 에너지로’라는 주제의 포럼은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쓰레기 대란’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정부차원이 아닌 민간기업이 나서서 쓰레기를 활용한 청정에너지 개발 신기술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발맞춰 정부차원에서도 폐기물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 가치를 가진 에너지・자원으로탈바꿈할 수 있도록 신 기술개발 등 지원 정책을 수립하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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