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태양광 연계 ESS', 스마트에너지 시장 집중 공략한다
LS산전 '태양광 연계 ESS', 스마트에너지 시장 집중 공략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06.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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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지역 맞춤형 사업… 자체기술에 EPC 역량 더한 사업 전략 구체화
LS산전은 최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8 LS산전 스마트에너지 파트너사 초청 신제품 및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하고 태양광 연계 ESS 솔루션 역량을 소개했다.
LS산전은 최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8 LS산전 스마트에너지 파트너사 초청 신제품 및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하고 태양광 연계 ESS 솔루션 역량을 소개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LS산전(회장 구자균)이 최근 국내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구축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LS산전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보다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LS산전은 최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고객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LS산전 스마트에너지 파트너사 초청 신제품 및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S산전은 이번 행사에서 ▲태양광 연계 올인원(All-In-One) ESS ▲100kW급 태양광인버터 ▲모듈러스케일러블(Modular Scalable) PCS 신제품 ▲태양광모듈 등 스마트 에너지 분야 핵심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태양광 연계 ESS 솔루션’ 일괄 패키지 공급 역량 및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태양광 연계 ESS 설치 사업’은 지난 2016년 9월부터 태양광 발전소에 ESS를 설치, 생산한 전기에 대해 REC 가중치 5.0을 부여하는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제도 고시개정 이후 각종 지원 확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LS산전 ‘100kW급 태양광발전 패키지 솔루션’은 최근 임야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경우 규모에 상관없이 가중치 0.7을 부여하는 RPS제도 개선안이 발표됨에 따라, 신규 사업화가 어려워진 소규모발전 사업자들에게 기존 태양광 발전소에 보다 쉽게 ESS를 연계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소개됐다.

LS산전은 태양광 모듈, 인버터, ESS용 PCS, 전력기기 및 배전반, 시스템 제어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자체 개발 솔루션 기반 고객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역량을 강조했다.

지난해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적용 스마트 공장으로 잘 알려진 자사 청주 2사업장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ESS를 성공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국내 공장 최초의 MW급 태양광 연계 ESS 발전소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고, 이를 앞세워 국내 에너지 다소비 기업을 공략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등 확고한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네비건트리서치에 따르면 태양광 연계 ESS 시장은 2016년 1GW에서 2024년 14GW 수준으로 크게 성장하며, 이 분야 투자 규모가 23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태양광 시장 규모도 이미 지난해 3.6GW(누적기준)를 넘어섰고, 이번 제도 도입으로 2020년까지 4,400억원(800MWh)규모의 신규 ESS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LS산전 스마트에너지사업부장 오교선 담당은 “태양광부터 ESS까지 스마트에너지 분야 리딩 기업으로 쌓아온 기술 역량과 사업 노하우를 앞세워 국내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 직접 찾아가는 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신규 사업을 조기에 안착 시킴으로써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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