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E1은 7월 국내 LPG공급가격이 프로판과 부탄 모두 각각 44원/kg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E1측은 국제 LPG가격 및 환율 상승에 따라 큰 폭의 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7월부터 가정 및 상업용 프로판가격은 kg당 901.80원에서 945.80원으로, 산업용 프로판은 908.40원에서 952.40원으로 각각 조정돼 공급된다. 또한 부탄은 kg당 1,294.00원에서 1,338.00원에 공급된다.
한편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社에서 통보한 국제 LPG 가격(CP : Contract Price)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중동 지역으로부터 우리나라까지 운송 시간을 고려, 전월 국제 LPG가격 기준으로 당월 국내 공급가격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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