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스총회 폐막식서 백운규 장관 ‘가스 미래 역할 확대’ 강조
세계가스총회 폐막식서 백운규 장관 ‘가스 미래 역할 확대’ 강조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8.07.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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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IGU 회장국 에너지장관 자격 기조연설 …대구 WGC 2021 관심과 지지 당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GC 2018 폐회식'의 ‘WGC 2021 세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였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GC 2018 폐회식'의 ‘WGC 2021 세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였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백운규 산업통상자원 장관은 지난 29일 세계가스총회(WGC2018 : World Gas Conference) 폐막식에 참석해 2021년 차기 세계가스총회의 개최국이자 국제가스연맹 회장국의 에너지 장관으로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소개하고, 재생에너지와 함께 가스의 미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가스총회는 국제가스연맹 주관하에 전세계 100여개국이 참여하는 가스 관련 세계 최대 행사로서, 이번 총회는 지난 6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0여개 세션에 650명의 연사 및 패널이 참여했다.

백 장관은 폐막식에 한국에서는 신규 석탄의 진입이 전면 금지되고, 봄철 노후 석탄화력의 가동을 중단하고 있으며, 6대 도시에서 98% 이상의 CNG(compressed natural gas) 노선버스 보급률과 함께 수소차 보급을 위한 생태계 조성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백장관은 3년 뒤 한국의 대구에서 개최되는 2021년 세계가스총회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백 장관은 세계가스총회 폐막식에 앞서 지난 28일 데이비드 캐롤(David Carroll) 국제가스연맹회장, 데이브 맥커디(Dave McCurdy) 미국가스협회 회장과 면담하고 차기 국제가스연맹(IGU: International Gas Union) 회장국으로서 한국의 역할과 WGC 2021 준비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또한, 29일 오전에는 WGC2018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8개 중소기업과 가스공사를 방문하고 특히,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핵심역할을 수행할 가스산업에서 우리 기업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WGC2018 전시 참가 중소기업: 가스트론, 이노켐, 선두전자, 클래드코리아, 원일티엔아이, 발맥스기술, 한국유니콤밸브, 동산밸브 등이다.

한편, 백장관은 미국 리사 머카우스키(Lisa Murkowski)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원장 및 그렉 왈든(Greg Walden) 하원 에너지상무위원장을 면담하고, 양국간 원전수출 협력 및 에너지 교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원전산업의 경우 한국은 우수한 건설 역량을 보유하는 등 미국 원전산업과는 보완 관계에 있다면서, 미래지향적인 한미 원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양국은 한미 FTA 체결 이후 한미간 에너지 교역 확대가 한국의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미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컨벤션센터 회의장에서 데이비드 케롤(David Carroll) 국제가스연맹(IGU)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세계가스총회(WGC) 2018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차기 한국 회장단의 운영계획과 세계가스총회(WGC) 2021(대구유치)의 성공 개최 지원의지를 표명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컨벤션센터 회의장에서 데이비드 케롤(David Carroll) 국제가스연맹(IGU)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세계가스총회(WGC) 2018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차기 한국 회장단의 운영계획과 세계가스총회(WGC) 2021(대구유치)의 성공 개최 지원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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