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에 돌입한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지난 4일 전라남도와 전남도립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2018년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킥 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과 같은 지역 에너지 공동체 설립부터 발전소건설 및 운영·유지보수, 역량강화 교육까지 생애전주기형 지원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경제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연구를 통해 고용 불안, 수용성 등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 에너지 공동체 활성화 연구와 소규모 발전사업 경제성 확보를 위한 저비용·고효율 유지보수 기술 연구를 병행한다. 이 사업은 하반기부터 22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은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 확대를 위한 정책·제도적 지원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하게 될 성공 사례와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 사업은 농촌 태양광발전을 추진할 때 외지기업과 개인사업자 중심으로 수익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에너지자원 혜택이 해당 지역민에 미치는 소득 증대 효과가 미비한 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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