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텐팔사와 계약… 설계·제조·수송·설치·시운전 등 단계별 인증 서비스 제공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독일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가 발트해와 북해에 조성될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건설에 참여한다.
티유브이슈드는 바텐팔사와 계약을 맺고 설계부터 제조·수송·설치·시운전 등 건설 단계별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상풍력발전단지는 2019년부터 발트해 크리거 플랙과 북해 베스터합 남·북부에 착공될 예정이다. 8MW 단위의 터빈 총 113개로 최대 950MW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덴마크의 130만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티유브이슈드 해상풍력발전사업부 총괄 알렉산더 헤이트만은 “풍력 에너지의 경쟁력을 보여줄 이번 해상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티유브이슈드의 최적화된 인증절차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텐팔사 인증 및 인터페이스 관리 책임자인 필립 디젠하르트는 “이번 프로젝트에 위험 기반 인증 접근법을 도입해 최적의 인증 절차를 적용할 것으로 앞선 경험들을 기반으로 3개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증 모듈을 하나의 절차로 통합시켰으며 이를 통해 풍력단지와 인증 모듈 사이에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타유브이슈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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