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호르무즈해협 봉쇄 위협 등으로 하락
[국제유가] 이란 호르무즈해협 봉쇄 위협 등으로 하락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8.07.06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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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72.94 달러·두바이유 74.92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5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증가, 사우디 Aramco사의 IPO 연기 전망, 이란 호르무즈해협 봉쇄 위협,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하락했다.

6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전일대비 배럴당 1.20달러  하락한 72.94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85달러 하락한 77.39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15달러 하락한 74.92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EIA는 지난달 4주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24만 배럴 증가한 4억 18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여름철 성수기인 드라이빙시즌에 들어서면서 정제투입량이 늘어 원유재고가 35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원유재고 증가는 원유수입량 증가와 정제투입량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지난달 4주 미 원유 순 수입량은 전주보다 136만 배럴 증가했으며 정제 가동률은 전주보다 0.4%p 하락한 97.1%를 기록했다.

사우디 Aramco사의 IPO 연기 전망은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Wall Street Journa에 따르면 사우디 Aramco사의 상장(Initial Public Offering)을 위한 공시 등 준비 절차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는 Aramco사 지분 일부를 당초 뉴욕과 런던 등에 상장할 것을 검토했으나 법 규제 등 문제로 해외 상장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 헤지펀드사 Again Capital의 John Kilduff는 Aramco사의 IPO 연기로 사우디는 유가를 상승시킬 이유가 줄어든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위협은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필요시 해상석유수송의 3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이에 미국 해군의 바레인 소재 사령관 Bill Urban은 미국은 항해의 자유를 보장할 계획이라고 대응했다.

미 달러화 약세는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대비 0.21% 하락한 94.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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