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채용비리 근절 서약서’ 제출… 비리연루자 퇴출 등 제도 개선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은 19일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채용비리 근절 공감대 형성과 실천 의지 향상을 위한 ‘채용비리 근절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는 근로자 대표와 참석자들이 ‘채용비리 근절 서약서’를 함께 낭독하면서 실천 의지를 다지고 전 임직원이 서약서에 서명해 제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석유관리원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채용비리 연루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주요 업무 단계에서의 감사인 입회 활성화 ▲불합격자의 이의 신청 절차 마련 및 신고센터 설치 ▲면접전형시 외부위원 과반수 이상 참여 등 채용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손주석 이사장은 “정의롭지 못한 채용과 입사는 당사자의 인생을 망친다”며 “채용 관련 어떤 청탁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손 이사장은 “각자 서약서에 서명을 하면서 부서장부터 사원까지 각자의 직분에 맞게 충실히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특별한 각오와 결심을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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