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두바이‧WTI유 상승, Brent유 하락
[국제유가] 두바이‧WTI유 상승, Brent유 하락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7.20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럴당 WTI 69.46달러/두바이유 70.41달러/Brent유 72.58달러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9일 국제유가는 두바이유와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상승한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는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20일 발표한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0.70달러 상승한 69.46달러였던 반면 북해산 Brent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32달러 하락한 72.58달러에 마감됐다.

또한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73달러 상승한 70.41달러에 장을 마쳤다.브랜트유는 노르웨이 유전 파업 종료, OPEC과 미국 등의 생산 증가세,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지만 사우디의 8월 원유수출량 감소 계획, 미 쿠싱지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유가 하락폭이 제한을 받았다.

지난 10일부터 약 1600명이 참여한 노르웨이의 Shell사 운영 유전 파업이 임금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종료됐다.

OPEC의 6월 감산이행률이 전월대비 27%p 이상 하락하고 미국의 원유 생산이 사상 처음으로 1,100만배럴을 넘어서는 등 시장의 공급과잉 우려가 심화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08% 상승한 95.15를 기록하면서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사우디의 OPEC 이사 Adeeb Al-Aama는 사우디의 8월 원유 수출량이 전월보다 1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사우디의 7월 원유 수출량은 6월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며 석유시장이 3분기 수급균형을 찾더라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석유재고는 감소할 것이라 예상했다.

또한 사우디는 원유구매자들의 수요를 넘어서는 물량의 원유를 시장에 공급하지 않을 것이며 잠재적으로 석유산업의 투자를 위축시키는 공급과잉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Genscape에서는 미국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180만 배럴(6.2%) 감소한 것으로 예측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