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 환경방사능 분석절차' 전문가 의견수렴
'비상시 환경방사능 분석절차' 전문가 의견수렴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07.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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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S, 국가환경방사능 신속대응체계 기반 마련 박차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직무대행 김인구)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대학교에서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주최하에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KINS가 수행중인 '국가환경방사능 신속대응체계 개발' 연구에서 개발된 ‘비상시 환경방사능 분석절차’를 소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안위와 KINS, 전국 15개 지방방사능측정소 측정요원 및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민간환경감시센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등 관련분야 전문가 약 50여명이 참석한 워크숍에서는 1~2일차에는 국가방사능방재계획, 국가방사능통합관리 등에 대한 분야별 발표, 그리고 3일차에는 비상시 방사능분석절차에 대한 종합토의로 진행됐다.

특히 KINS 김대지 그룹장의 '비상시 환경감시 및 합동방사선감시센터 운영'과 함께 ▲국가환경방사능 DB구축방안(KINS 윤주용 전문위원) ▲비상시 감마선 방출핵종 분석 절차Ⅰ(KRISS 이종만 책임연구원) ▲비상시 감마선 방출핵종 분석 절차Ⅱ(KRISS 오정석 선임연구원) 등의 발표와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국가환경방사능 신속대응체계 개발 연구에 반영, 국내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도 100여명이 넘는 국내 방사능분석기관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국내 방사능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KINS 김철수 방사능분석센터장은 “대규모 방사능 재난을 대비해 국내 방사능분석기관들의 역량을 한데 모을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국가방사능분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비상시 신속대응체계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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